[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2028가구를 공급한다.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317가구, 재공급 등을 통한 1711가구가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조감도. [사진=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1.12.27 ymh7536@newspim.com |
SH공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힐스테이트관악뉴포레 등 65개 단지 202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오는 28일 오후 2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 단지 317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85가구, 예비 입주자 142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13~59㎡로,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2700만~2억6500만원, 월 임대료 10만~84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으로 나누어 공급되며,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 자산은 2억92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496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번 공급부터 행복주택 예비 입주자 선정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공가 발생 시 신규로 입주자 모집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했던 기존과 달리, 예비 입주자를 바로 배정해 해당 단지 수요자들이 보다 빠르게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약은 2022년 1월 17~19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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