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강원도 원주시 소재에 소재한 건보공단 본사에서 건보공단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환경부와 건보공단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178개 건보공단 지사에 탄소중립 생활 실천 관련 안내서를 비치하고 엘리베이터 방송화면, 게시판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건보공단이 보유한 건물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27일 오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1.12.27 soy22@newspim.com |
아울러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건보공단 본사 주변의 주택과 공공건물과 협력해 페트병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회수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건보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범국민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임직원 탄소 저감 실천 생활화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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