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수인바이오는 지역인재 채용 및 비료 제조·설비 행정적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9월 순천시와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수인바이오 4개 기관 간 체결한 투자협약서를 기초로 체결됐다.
업무협약 [사진=순천시] 2021.12.27 ojg2340@newspim.com |
수인바이오는 순천 해룡 산업단지에 151억원을 투자해, 내년 7월까지 복합비료 및 기타 화학비료 제조공장을 완공하고 공장에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다는 인력양성 및 고용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생산한 완효성비료 및 스마트팜용 양액비료를 관계기관 및 농가에 우선 공급하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홍석훈 수인바이오 대표이사는 "제조공장 설립과 이를 위한 투자, 지역인재 고용 등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설비 도입 후 생산할 작물맞춤·탄소저감형 완효성비료의 품질 제고와 더불어 지역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반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 "본 협약 체결이 안정적인 비료 공급시스템을 만들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만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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