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8일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와 경북은 이날 기온이 평년(아침 기온 -11~0도, 낮 기온 1~9도) 수준을 회복하겠다. 한파특보도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여전히 춥겠다. 이 지역의 한파특보는 계속 이어지겠다.

28일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2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겨울 왕피천 풍경. 2021.12.27 nulcheon@newspim.com

경상권해안과 일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8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영하3도, 경북 안동은 영하7도, 포항 영하1도, 울릉.독도는 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안동 6도, 포항 8도, 울릉.독도는 7도로 예측됐다.

27일 밤 10시를 기해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대구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안동, 예천, 경산, 영천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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