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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코로나 확산·금리 인상 기대감에 달러화 강세

기사등록 : 2021-12-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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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아뱅크, 내년 달러 3~4% 상승 전망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는 2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1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7% 상승한 96.08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장보다 0.002달러(0.19%) 하락한 유로당 1.1312달러로 집계됐다.

달러화는 지난주 오미크론 확산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에 약세와 혼조를 거듭하다,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다시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내년 달러화 강세를 점치고 있다.

스코샤뱅크의 수석 통화 전략가인 숀 오스본은 CNBC에 미국 달러가 향후 12개월 동안 3~4%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은 2.9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808.80달러에 마감했다. 미 달러 강세는 상대적으로 금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킷코 메탈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짐 쉬크오프는 로이터 통신에 2022년 1분기 금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며 가격 하한선을 지지하고 있어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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