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신한카드가 보이스피싱 사전예방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 수치를 크게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기술 접목을 통해 올 한해 동안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건수와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49%, 17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의 보이스피싱 예방 실적은 건수 기준 1만1109건으로 전년대비 9925건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761억원으로 전년대비 482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2.28 tack@newspim.com

신한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악성앱 설치 예방 솔루션을 도입, 문자메시지와 통화패턴, 설치된 앱 목록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미리 찾아내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사기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또 신한카드 거래와 상관없이 피싱이 감지되는 시점에 즉각적인 고객과의 유선 통화를 통해 타금융사에서 피싱 사고가 발생될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었다고 신한카드측은 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한해 제고된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실적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쌓아온 금융사기 예방 노하우와 관련 빅데이터 업력 그리고,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 등의 제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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