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사업 대상마을인 금계마을에서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계마을에는 올해 2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마을 농경문화자원 종합컨설팅을 통해, 마을 책 만들기와 금계마을 로고 및 심볼 제작, 솟대 체험 키트 개발 등이 추진됐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사업 [사진=곡성군] 2021.12.28 ojg2340@newspim.com |
또한 체험객들이 마을의 정취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용계당산, 금계지 등 마을 고유 농경문화자원을 정비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금계마을 고유식품 개발과 생태자원 탐방로 조성 등 마을 소득증진을 위한 체험 및 관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는 추진위원 4명과 자문위원장 1명, 담당공무원 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년차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2년차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심문섭 마을 이장은 "마을 사람들 모두가 힘을 합쳐 1년차 사업을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빈틈없는 사업 추진으로 마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경문화소득화모델구축 시범사업은 농경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와 소득 창출, 지역 브랜드 가치 증진 등을 이루고자 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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