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의 인터넷(IP)TV 키즈콘텐츠 누적 이용가구가 출시 3년 반 만에 600만 가구를 돌파했다.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의 론칭 후 현재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는 영유아동 전용 IPTV 서비스 '올레 tv 키즈랜드'의 론칭 후 현재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키즈랜드 종합 결산'을 29일 발표했다. [자료=KT] 2021.12.29 nanana@newspim.com |
KT가 키즈랜드 서비스를 첫 개시한 2018년 5월 이래 누적 이용횟수 25억회에 달했으며 누적 이용 가구 수는 총 60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키즈 IPTV 중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론칭 후 현재까지 매월 꾸준히 이용한 장기고객 수는 약 15만 가구에 달했다.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올레 tv 키즈랜드' 앱의 경우 차량 이동이 잦은 주말에 아이들이 식사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용됐다. 가장 많은 시청량을 보이는 시간대는 주말 저녁식사 시간인 저녁 7시였고, 주말 낮 12시에는 평일 대비 상대적으로 이용량이 빠르게 급증했다.
키즈랜드 앱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는 영어 콘텐츠였다. 이외 올 한해 기가지니 음성 인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키즈랜드 틀어줘' 발화가 73만 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KT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엄선된 영어 콘텐츠와 다양한 교육 분야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부모를 위한 생활밀착형 AI 및 모바일 연동 서비스를 강화해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