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지역에 오는 30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와 새해 첫 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경기도 북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점차 남부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8일 경기도 지역에 내린 한파주의보와 첫 눈 모습. 2021.12.24 1141world@newspim.com |
이번 한파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오는 30일 오전 영하 7도에서 1도, 낮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체온유지에 주의를 해야한다.
경기도 지역 곳곳에서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올 것으로 예보됐으며 주요지역 아침기온은 수원시 영하 7도, 평택 영하 6도, 안산 영하 5도 등 영하 7도에서 5도까지 내려가겠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한파는 새해 첫 날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동파예방과 시설물관리 등에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밤부터 지역에 따라 눈과 비 그리고 한파가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과 수도 동파 방지 및 월동 장구 구비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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