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그룹 3세 경영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30일 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상현 태인 대표 [사진=태인]

이 대표는 작년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북한민족음악기획전에 소장 우표 45종 370장을 기증했다.

또 올해 대한하키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국내에서 열린 국제하키대회에서 국악을 방송해 국악을 알리는데 노력했다.

내년 열릴 국내 하키대회에도 경기 전과 하프타임시간 등에 다양한 국악곡을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국악을 친근하게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찾아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 기부안내서인 '대한민국 기부가이드북'을 출간하고, 1947년 독도에 최초로 세워진 한국령 표목 사진을 발굴하는 등 문화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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