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6년 착공한 '돌산항 정비사업'을 완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돌산항의 부족한 접안시설 확보 등 지역사회 경제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수산물 유통판매 거점어항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비 253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265m, 소형선부두 150m를 신규 설치했다.
돌산항 정비공사 완공 전경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1.12.30 ojg2340@newspim.com |
기본시설 확충 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낚시·관광 트렌드에 맞춰 전망등대 및 텍스트조형물 등의 랜드마크와 이용자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파고라 설치 등을 통해, 수산과 관광이 어울어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국가어항은 전통적인 수산기능에서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국가어항의 기능 다양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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