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내년에 영상 데이터나 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개인정보를 탐지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개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정부는 31일 발간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에 특화된 보호·활용 기술 연구개발(R&D)이 본격 추진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1.12.31 biggerthanseoul@newspim.com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1월 '개인정보 보호·활용기술 R&D 로드맵(2022~2026)'을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정보주체 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 등 3대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3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4개 과제가 추진된다. 해당 과제에는 ▲정보주체 온라인 활동기록 통제 기술 ▲대화형 텍스트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탐지 기술 ▲영상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탐지 기술 ▲실시간 트랙직션 데이터의 가명·익명처리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번 R&D 과제는 내년 1월부터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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