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새해부터 컵커피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음료가격이 잇따라 오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내년 1월 1일부터 자사 덴마크 브랜드 컵커피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덴마크 오리진 돌체 라떼 250㎖, 오리진 카페라떼250㎖, 오리진 토피넛라떼250㎖, 콩카페 연유라떼250㎖, 콩카페 코코넛라떼250㎖는 기존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오른다.
왼쪽부터 hy의 야쿠르트 그랜드 제품, 동원F&B의 덴마크 오리진 커피. 사진=각사 |
hy는 편의점 PB브랜드인 야쿠르트 그랜드 280㎖, 야쿠르트그랜드라이트, 야쿠르트그랜드딸기280㎖를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가격을 올린다. 마블야쿠르트그랜드450㎖는 5.6%의 인상률을 적용해 기존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한다.
hy관계자는 "편의점 한정 제품에 대해 가격인상을 단행했다"며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득이한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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