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에 변웅재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임위원에는 배삼희 변호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변웅재 변호사는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약 23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율촌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분쟁조정과 소비자정책 분야에 활발히 참여한 법률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배삼희 변호사는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법무법인 새길 등에서 약 18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 지원 활동을 해왔다. 2018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양육비이행관리원장을 했다.
(좌) 변웅재 신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우) 배삼희 신임 상임위원 |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은 한국소비자원장의 제청으로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
한국소비자원은 "변 신임 위원장과 배 신임 상임위원이 소비자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분쟁조정의 발전과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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