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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현충원서 윤석열과 어색한 조우..."선대위 복귀 의사 없다"

기사등록 : 2022-01-0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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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일 현충원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복귀 의사를 묻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선후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기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01.01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윤 후보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으로선 없다"고 답했으며 선대위 사퇴 후 윤 후보와 따로 연락한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를 사퇴한지 11일만에 윤 후보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했다. 이 대표와 윤 후보는 악수와 새해 덕담 외 별 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윤 후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고 이 대표는 "네"라고 답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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