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새해 첫날이었던 지난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00명대에서 이날 3000명대로 내려왔다.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33명이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683명, 해외유입 사례는 150명 확인돼 총 383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9083명이다.
코로나19 검체채취 모습 [사진=뉴스핌DB] 2022.01.02 lbs0964@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일) 4415명보다 582명 감소한 규모다. 1주전(26일) 5416명 대비해선 1583명, 2주전(19일) 6233명보다는 2400명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어제 하루 93명이 늘어 총 1207명이다. 해외유입 환자 29명이 늘어 현재 602명, 국내감염 64명이 추가돼 60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오미크론 감염 환자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27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은 1127명 발생했다. 그 외 인천 233명, 부산 216명, 경남 141명, 광주 93명, 대구 86명, 전북 79명, 울산 58명, 강원 59명, 충북 50명, 전남 42명, 제주 19명, 세종 12명 등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24명, 사망자는 6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5694명으로 현재 치명률 0.89% 수준이다. 신규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34.7%, 70대에서 29%, 60대에서 31% 발생했다. 50대에서는 2명이 발생해 2.9%, 20대는 1명 발생해 1.4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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