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 금액을 전년도와 비교해 17% 높인 174억 달러(20조7300억원)로 책정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수주 목표와 매출 전망을 3일 공시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
이들 3사의 조선 부문 수주 목표치는 174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149억 달러보다 17% 늘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228억 달러를 수주해 전년도 목표치의 152%를 달성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중공업이 113억4600만 달러(13조5200억원), 현대삼호중공업이 46억500만 달러(5조4800억원), 현대미포조선은 36억 달러(4조2890억원)를 수주 목표금액으로 정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들 3사의 매출 전망치로 현대중공업 10조1753억원, 현대삼호중공업 4조4914억원, 현대미포조선 3조6020억원으로 총 18조267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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