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03 14:10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3일 "올해를 새로운 도전의 해로 정하고 끊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 모든 세대에게 든든한 국민연금이 되기 위해 공단의 전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금 1000조원 시대를 맞아 지속성장을 주도할 운용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기금 성장기를 고려해 투자처 다변화를 모색해 수익률을 키워나가고 선제적 위험관리 패러다임 구축을 통해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적 연기금으로서 ESG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K-ESG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연(N)과 사람(P)이 행복한 세상(S) 만들기'를 경영비전으로 설정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적극 이행, 마을자치연금 지속 확대, ESG공시항목 확대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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