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준보 인턴기자 =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해외 수출 본격화를 선언했다.
문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이디야커피의 '드림팩토리'에서 만든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작년엔 미국·몽골·호주·대만 등에 수출해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인력강화와 적극적인 투자로 수출 지역과 채널을 다변화하고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에 도전할 계획이다.
또 문 회장은 "전사 업무의 목적과 기준을 ESG 경영에 맞춰 적극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해 한솔제지와 협업하고 자체적으로 환경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문 회장은 올해 추진과제로 부산·광주·대구 등 각 지역사무소 조직 및 지방 매장 관리 강화를 들었다. 문 회장은 지방 매장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5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디야멤버스 앱을 리뉴얼하고, 작년부터 시작한 제페토를 통한 메타버스 매장 오픈 등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디야커피 사옥 [사진=이디야커피] 2022.01.03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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