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2021년 3분기(7~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에서 모두 증가하며 6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12.2%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의 집계·분석 결과를 4일 밝혔다.
2021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자료=국토교통부] |
공공부문 공사 계약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했고 민간부문 12.9% 증가한 55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와 지하철·상하수도 계약 증가의 영향으로 토목 분야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과 기타 건축 등이 증가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한 5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소폭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40.3% 늘었다.
101~300위 기업은 6조600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38.5%, 301~1000위 기업은 5조5000억원으로 5.3% 증가했다. 그 외 기업은 2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0조5000억원으로 10.3% 올랐고 비수도권도 34조7000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 39조1000억원으로 4.4% 늘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5조9000억원으로 26%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