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삼척클린택시를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 확산 등 여전한 코로나19의 긴장 상황 속에서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오는 4월 30일까지 삼척클린택시를 운영한다.
삼척클린택시.[사진=삼척시청] 2022.01.04 onemoregive@newspim.com |
운영 장소는 택시 승강장 2개 권역으로 ▲시내권역(홈플러스 앞, 삼척 고속버스터미널 앞, 중앙시장 입구, 우체국 사거리) ▲도계권역(도계행정복지센터 앞, 도계역 앞) 이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 택시 승강장에 시 경제과 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을 2인 1조 총 3개조로 배치해 택시 내부소독은 물론 승객의 접촉이 잦은 차문 내·외부 손잡이를 소독약으로 깨끗이 소독하고 있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올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분야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290여대 내부에 1대씩공기정화 살균기를 임차 지원하고 버스·택시운수종사자 350여명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또 터미널 3개소에 공기정화 살균기를 임차 지원하고, 터미널 3개소·버스승강장 200개소에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뿐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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