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차세대 친환경 원료로 꼽히는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대표이사(사진 중간), 김건태 ㈜에이에이알 공동대표(사진 오른쪽), 양예진 ㈜에이에이알 공동대표(사진 왼쪽)가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유명환 기자 = 2022.01.06 ymh7536@newspim.com |
현대엔지니어링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보유한 AAR와 투자 협약을 맺고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 반응으로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고순도(99.99%)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방식은 수용액 상태의 암모니아를 자발적 전기화학반응으로 분해해 최소한의 에너지 투입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하며, 별도의 수소 분리 공정 없이 고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청정수소 생산 사업에 이어 이번 암모니아 활용 청정수소 생산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중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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