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수인 211명을 기록했다.
7일 광주·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남 124명, 광주 87명 등 총 211명이 감염됐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생과 가족 등이 n차 감염으로 확산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4 kh10890@newspim.com |
전남에서는 지역별로 목포 44명, 무안 28명, 순천 11명, 나주 10명, 완도 6명, 여수 5명 등이다.
목포에서는 장례식장과 체육시설이 연계되면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무안은 초등학교에서 20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밀접촉자 검사 등을 통해 8명이 추가됐다.
특히 전남도청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모 언론사 기자가 도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기자실이 폐쇄되고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와 전남에서 두 지역 합산 확진자 수가 200명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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