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9억 5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4700여 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20만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지난해까지는 2만원을 자부담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았지만,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20만 원을 지원한다.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농업‧어업‧임업 경영체 등록 및 농지원부, 어업관련 허가 등을 통해 영농(어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다.
신청방법은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카드는 유흥업소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에 사용 가능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을 시 전액 소멸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문화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 지급으로 보다 나은 농어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신청 가능한 모든 여성농어업인은 기한 내 꼭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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