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방역당국은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에서 보고된 델타크론과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 유입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키프로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아직 델타크론과 관련해 우려하기는 이르며 추가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어 "당국도 델타크론의 특성 변화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키프로스 대학 생명공학 바이러스학 연구소는 델타 변이 유전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유전자 특징을 띠고 있는 잡종 변이를 발견하고 '델타크론'으로 명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이미지. 2021.11.27 [사진=로이터 뉴스핌] |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