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정일구 기자 = 8일 오전 경기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영결식에서 운구행렬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2.01.08 mironj1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평택 공사장 소방관 순직과 같은 사고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실련은 10일 성명서를 내고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 순직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6일 평택의 신축 공사장 화재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 3명이 희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년 6월 쿠팡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1명이 세상을 떠난지 불과 7개월 만에 벌어진 인재다.
이와 관련 안실련은 119소방이 육상재난 총괄대응기관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국가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성명문을 통해 △철저한 사고 원인조사와 함께 재난 대응 인력의 안전과 인명피해 방지책 도입 및 실행 △119 소방서비스에 대한 국가 책임성 강화 △소방관의 실 화재훈련 시설 확보 등 특별지원 강화 △소방관 처우개선 등 현실적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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