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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김규영 부회장 승진 등 2022년 정기임원 인사 단행

기사등록 : 2022-01-10 15:30

총 39명 승진...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 승진
"코로나19 위기속 성과 창출∙고객가치경영 평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그룹이 2022년 정기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효성은 지주회사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 등 총 39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 시켰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주)효성 김규영 부회장 [사진=효성] 2022.01.10 yunyun@newspim.com

신임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 간 효성의 성장을 이끈 산 증인이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기술 전문 경영인이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크게 성장 시켰으며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음은 효성그룹 승진 인사 명단이다.

<㈜효성>

◇부회장
▲김규영

◇부사장
▲구명신

◇전무
▲이형욱

◇상무
▲신동익 ▲임효성 ▲위희경

◇상무보
▲김원일

◇상무보
▲한영성

<효성티앤씨㈜>

◇전무
▲심상룡

◇상무
▲이정훈

◇상무보
▲배재범 ▲정영환 ▲정준재 ▲김상학 ▲차유나

<효성첨단소재㈜>

◇전무
▲여예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