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공공교통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특히 버스 완전공영제를 공사가 담당하게 돼 관련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 권중순 의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 공공교통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교통공사가 10일 출범했다. [사진=대전시] 2022.01.10 nn0416@newspim.com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대전시 공공교통 혁신전략'을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시는 대전교통공사에 도시철도를 비롯한 통합교통플랫폼인 '대전형 마스'와 완전공영제 시내버스, 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추가하여 공공교통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전문 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여러 산하기관에서 운영중인 교통문화연수원(현 대전관광공사), 타슈(현 대전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현 대전사회서비스원) 업무를 순차적으로 이관한다.
또 집에서 목적지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하고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는 '대전형 마스' 구축을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교통공사가 트램 건설,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 대전형 마스 등 대전시 주요 교통관련 현안사업들을 시와 협력하여 함께 추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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