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1차 예비후보 도시에 선정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내 손안의 파도, 스마트한 여행 - 스마트 서프시티 양양'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재도전해 1차 서면심사 결과 예비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DX), 비대면 맞춤형 스마트관광의 수요증가에 따라 민관협력을 통해 ICT기반의 관광콘텐츠, 인프라 육성으로 관광기업의 혁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통연계형, 관광명소형, 강소형 등 총 6개 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40개 도시가 신청한 결과 유형별로 2배수인 총 12개 도시가 예비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양양군은 인구 15만 미만 강소형에 선정됐다.
양양군은 양양국제공항, 종합여객터미널과 연계하여 서피비치, 기사문항, 죽도․인구지구 등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서핑관광,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요 교통 및 서핑 스팟에 AR/VR, 메타버스, 공공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스마트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아직 최종 경쟁단계인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 단계가 남아 있지만 경쟁단계 준비를 위한 예산을 미리 확보하였으며,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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