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애경산업이 샴푸와 세제 등 생활용품 출고가를 10% 가량 인상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 1일부터 세제, 생리대, 샴푸 등 주요 생활용품의 출고가격을 10% 내외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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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마트에서 판매되는 세탁 세제인 리큐 베이직은 1만 900원에서 1만 2900원으로 약 18% 인상됐다. 트리오 주방세제는 7900원에서 9900원으로 25.3% 올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물류비, 유가 등 제반비용 상승 제조원가 자체가 상승해 부득이 가격에 반영하게 됐다"며 "유통채널마다 인상률 반영 정도나 시점 등이 달라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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