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하는 중앙위원회를 12일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7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3만1434명 중 26만5254명이 투표했고, 그 중 83.69%인 22만1979명이 찬성, 4만3275명(16.31%)이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pangbin@newspim.com |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열린민주당의 합당 투표 역시 72.54%로 가결된 상태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합당 안건의 의결되면 열린민주당과 협의해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 계획이다.
두 당은 지난달 26일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하는 당 대 당 통합에도 합의해 이후 민주당의 민주진영 대통합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열린민주당과 통합 절차를 완료하면서 김동연 새로운물결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 범진보진영 대선후보들과의 선거연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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