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입점 브랜드의 폐점으로 장기간 공실이었던 매장을 약 500~660㎡(150~200평) 규모의 대형 체험형 공간으로 다시 선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옥상에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국제규격의 풋살경기장 'HM풋살파크', 주차장에는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 등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 내 틈새 공간에는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가 고객들의 짐을 보관해주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홈플러스] 2022.01.12 shj1004@newspim.com |
또 지난달 20일 인천 남동구 홈플러스 인천논현점 지하 2층에는 홈플러스에서는 처음으로 마트 내에 어린이 수영장 '엔젤크루 키즈 스위밍'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9월 문을 닫았던 대형 레스토랑이 있던 자리에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조성된 시설로 그 규모가 약 500㎡(150여 평)에 달한다.
경남 창원 홈플러스 마산점에는 2020년 11월 이후 1년간 비어있던 자리에 키즈카페 '몬스터파크'가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홈플러스 마산점 5층에 약 660㎡(2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밖에도 홈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부천상동점(경기도 부천시)과 간석점(인천시 남동구), 김해점(경남 김해시), 전주효자점(전북 전주시) 등 4개 점포에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지난달부터는 부산 아시아드점에도 입점시켜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대형마트 방문을 유도, 고객들과의 생활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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