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일 65명 증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6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3526명"이라고 밝혔다.
지상군작전사령부(경기도 용인) 소속 장병들이 13일 지작사 선봉대 강당에서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3차)을 하고 있다. 2021.12.13 [사진=국방부] |
추가 확진자는 육군 46명(간부 13, 병사 23, 훈련병 9, 군무원 1), 해병대 간부 1명, 공군 14명(간부 13, 생도 1), 국직부대 4명(간부 2, 군무원 2)이다. 전날 확진자 17명보다 48명이나 급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군 육군 모 사단 신병교육대대서 지난 3일 입영한 훈련병 1명이 확진된 이후 2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이날 기준 장교 1명과 훈련병 9명 등 10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공군 부대에서도 부사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65명 중 62명은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자는 1708명(48.4%)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 3526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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