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롯데리아 한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영상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롯데리아 로고가 인쇄된 모자를 쓴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왔다.
서울의 한 롯데리아 매장 전경. 2020.08.12 leehs@newspim.com |
6~7초 분량의 영상에는 조리용 시설, 냉장고, 싱크대 등 주방 시설 앞에서 담배 연기를 뿜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영상 속 장소는 경북 지역의 롯데리아 가맹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10일 저녁 촬영된 해당 영상은 논란 이후 틱톡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진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영업종료 후 점포 청소 중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점포는 오늘 영업을 중단하고 위생점검과 위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장 점주도 모르고 있던 상황이라 힘들어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영업 중단 기한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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