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대한전선 유상증자, 호반산업 참여...'1.5억주 청약 예정'

기사등록 : 2022-01-12 15: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유상증자 후에도 기존 지분율 유지'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호반산업은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약 1억5646만주 전량을 청약할 예정이다. 예정발행가액(1290원) 기준으로 약 2018억원 규모다. 다만 추후 최종 확정발행가액에 따라 출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사진=대한전선]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배정된 주식을 전량 청약해 유상증자 후에도 종전의 지분율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배정 주식의 20%까지 초과 청약하면 지분율이 최대 42.62%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산업이 증자에 전량 참여한다는 것은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결정은 일반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