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해 만 19세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을 포함, 4관왕에 오른 김주형이 아시안투어 왕좌에 도전한다.
상금왕에 도전하는 김주형. [사진= KPGA] |
김주형은 13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 탐파인 코스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달 블루캐년 푸켓 챔피언십을 통해 재개된 아시안투어에서 준우승, 이어 열린 라구나 푸켓 챔피언십에서 공동7위를 했다.
지난 2019년 파나소닉 오픈 인도에서 아시안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김주형이 2022 첫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상금왕까지 단 3700만원을 남겨둔 상황이라 약 12억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 성적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시안 투어 상금왕인 웨이드 옴즈비(호주), 상금2위인 파차라 콩와트마이(태국) 등도 나선다.
이 대회에는 총 15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8위의 김비오를 비롯해 서요섭, 함정우, 장이근, 이상희 등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개막한 이번 시즌은 다음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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