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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역패스 의무 도입 16개 업종 방역물품비 지원

기사등록 : 2022-0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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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을 통해 방역부담 완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해 8월 9일 오후 동구 소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를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8.09 psj9449@newspim.com

지원대상은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되는 16개 업종으로 매출액이 소기업(소상공인 포함)에 해당하며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사업체이다. 부산에서만 7만3000여곳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방역패스 의무 적용 16개 업종은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카지노‧경륜‧경정‧경마장,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지원내용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구입한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 ▲칸막이 등 방역물품 항목을 폭넓게 인정해 그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1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1차, 2차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영업장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와 연동된 링크로 접속하면 네이버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업체당 1회만 가능하다.

복수사업장의 경우 사업장별로 지원 가능하며(최대 5개), 업체당 최대 10만원 이내로 영수증을 모아 사진 1장으로 첨부하면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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