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최근 발생한 광주 화정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긴급안전점검 대상은 공공발주 공사현장 27곳과 신·증축 중인 민간공사현장 15곳, 신축 아파트 건축현장 12곳 총 54곳이다.
건설공사 현장 점검 [사진=순천시] 2022.01.14 ojg2340@newspim.com |
시 안전·시설물 관리부서 공무원과 순천시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 등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한다.
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상주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와 굴착·콘크리트 타설작업 안전성, 주요부재의 변형 등을 집중점검한다.
겨울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행위 및 중대위해 요소가 적발된 현장에는 공사중지와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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