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4·3의 길에서 여순10·19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홍영기 순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철희 함께하는 남도학 이사장과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여수항쟁의 길 찾기 포럼 [사진=순천시] 2022.01.18 ojg2340@newspim.com |
박찬식 공동대표는 '역사정의를 향한 또 한걸음 제주4·3의 70주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주철희 박사는 '여순사건 위원회'의 출범에 대해 최경필 사무처장은 '제주4·3진상규명과 여순10·19진상규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위해 24개 읍면동에 접수처를 마련했다. 또한 5명의 사실조사단을 선발 전담배치하는 등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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