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19 07:48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멸공 논란에 대해 사과한 지 5일 만에 '필승'을 외치며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책 사진과 함께 "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 #필승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역사가 당신을 전략적으로 만들고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강한 당신이 성공을 부르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라는 구절을 강조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멸공 발언에 대해 사내 노동조합까지 비판하고 나서자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며 "저의 자유로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며칠간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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