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신규 발생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8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오미크론으로 판명된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강원대학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음압병상 모습.[사진=강원대학병원]2020.12.14 grsoon815@newspim.com |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2389번부터 2414번까지 26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에는 확진자 가족 7명, 지역 내 접촉자 2명, 타지역 11명, 경로 조사중이 6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세종시에서 코로나19로 치료를 받는 인원은 153명이다. 이중 재택치료는 53명, 자가격리 36명, 생활치료센터 25명, 세종충남대병원 8명, 기타 5명, 이송 예정 26명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전날 오미크론 변이로 판명된 사람이 8명 추가됐으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1명(2383번)이고 나머지 7명(2302·2314·2333·2334·2336·2358·2363번)은 지역에서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31명이 됐다. 이중 해외입국자가 13명이고 지역감염은 18명으로 밝혀졌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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