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단독] 벤츠, 7년만 풀체인지 '6세대 C클래스' 상반기 국내 출시

기사등록 : 2022-01-21 09: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상반기 국내 출시 확정...출시 일자 및 가격 조율중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C클래스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올 상반기 국내 소비자들을 만난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의 상반기 국내 출시를 확정했다.

더 뉴 C클래스는 지난 2014년 5세대 이후 7년 만인 지난해 2월 최초로 공개됐다. 당초 국내에도 지난해 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더 뉴 C클래스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커졌다. 전장 4751mm, 전폭 1820m에 휠베이스도 25mm 늘어난 2865mm다. AMG 라인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가 적용된 크롬 다이아몬드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22.01.21 jun897@newspim.com

실내에는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12.3인치 계기반과 함께 탑재되는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에 고화질 LCD 스크린을 설치,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향상했다.

더 뉴 C클래스에는 S클래스 급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돼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은 주행 중 정지 상태의 차량에 대한 반응이 기존 시속 60km에서 100km까지 가능하게 했다. 360도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비포장 도로에서의 커브 성능 및 포장 도로에서의 차선 유지 능력 향상 등을 돕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도 있다.

뒷바퀴가 최대 2.5도 조향해 회전 반경을 최대 43cm 줄여주는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예상 가격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영향으로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전기차의 경우도 현재 정확한 출시 일자와 가격 등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클래스 외에도 올해 '더 뉴 EQE',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더 뉴 EQB'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jun897@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