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마트가 올해부터 배당이익을 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한다. 영업이익과 기타 수익으로 재원해온 기존보다 성과급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그룹사 투자 수익인 배당이익을 직원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8.12 shj1004@newspim.com |
그간 이마트는 영업이익 및 기타 수익을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해 매년 1월과 7월 지급해왔다. 올해부터는 회사 배당이익 일부를 성과급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공지에는 "이베이의 성공적 인수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커머스의 완성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회사 전체의 성과로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단 하에 성과급 재원 기준을 추가로 확대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성과급 재원 확대는 회사의 성과를 직원들과 보다 더 많이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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