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오이타현 해역서 발생한 지진으로 경북 포항지역을 비롯 부산, 경남, 울산지역이서도 지진동을 느꼈다.

22일 기상청은 이날 새벽 1시 8분쯤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위도: 32.70 N, 경도: 132.10 E)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40km이다.

이날 발생한 일본 지진으로 포항과 울산, 부산 등 영남 해안 지역에서 전등과 창문이 흔들리는 '진도Ⅲ'의 지진동을 느낀 주민들이 놀라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진도Ⅲ'은 '실내와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는 없으며 특별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새벽 1시8분쯤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위도: 32.70 N, 경도: 132.10 E)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경북 포항과 경남 울산, 부산 등 영남권 해안지역에서 지진동이 느껴졌다.[사진=기상청홈페이지] 2022.01.22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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