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25일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애플의 신제품 출시 △ 각 지방 양회 개최 △ 14차 5개년 기간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 발표 등을 꼽았다.
◆ 애플 신제품 출시설 '솔솔'
[사진=바이두(百度)] |
애플의 새 중저가 아이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짐. 애플 테마주에 또 한번 상승 호재 될 것 분석.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동산정밀(東山精密·002384), 입신정밀(立訊精密·002475), 천음통신(天音控股·000829), 흔왕달전자(欣旺達·300207), 가이(歌爾股份·002241)
① 애플이 가을 신제품 출시회를 기획 중으로, △ 아이폰14 △ 아이폰SE3 △ 에어팟 프로2 △ 아이맥프로 △ 애플워치8 △ 애플 AR 헤드셋 등 역대 가장 많은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 제기.
② 특히, 최근 중저가 아이폰인 SE3의 더미(모형)가 공개되면서 애플 테마주에 대한 관심 고조.
③ 5G 기기로의 교체 수요 증가·반도체 수급 불균형 완화·고급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올해 아이폰 판매량 증가할 것 전망. 아이폰 조립생산 업무, 입신정밀 매출에 기여도 커, 전년도의 603억 위안에서 올해 1990억 위안으로 늘어날 것 예상. 동산정밀 역시 조립생산 업계 대표 종목, 한국·일본 공급업체 대비 비용 등 우위 지녀(중신증권).
④ 2021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고량,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시장점유율 1~5위는 △ 애플(22%) △ 삼성(20%) △ 샤오미(小米·12%) △ 오포(OPPO·9%) △ 비보(vivo·8%) 순. 반도체 수급 차질에도 아이폰 13시리즈의 중화권 판매량 사상 최고치 기록, 애플 공급체인 회복세 가시화(시장정보 조사기관 카날시스).
◆ 지방 양회 속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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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양회(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 앞서 각 지방 양회가 잇따라 개막함. 다수 지역서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 맡길 기수로 '인프라 건설' 강조 눈길.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중국건축공정(中國建築·601668), 중국철도건설(中國鐵建·601186), 중국중철(中國中鐵·601390), 중국전력건설(中國電建·601669), 화능국제전력(華能國際·600011)
① 현재까지 25개 성서 정부공작(업무)보고 발표. 올해 경제성장률(GDP) 목표치로 '5% 이상' 제시하며 인프라 건설 강조.
② 이달 9일 기준, 푸젠(福建)·산시(陜西)·산둥(山東)·장쑤(江蘇)·저장(浙江) 등 15개 정부 1분기 지방채 발행 계획 발표. 채권 신규 발행 규모, 전년 동기 대비 712억 5000만 위안 늘어난 7001억 3400만 위안으로 집계. 이후 허난(河南)·후베이(湖北) 등도 특수목적채권(지방채) 발행 계획 발표.
③ 지방채 및 특수목적채권은 인프라 건설의 중요한 자금원, 유효 투자 확대에 중대 영향.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인프라 투자를 적절하고 선행적으로 집행하라'는 주문 고려할 때, 채권 발행 조달비용의 인프라 투자 비율 확대될 것. 올해 인프라 투자 늘어날 것 전망(국태군안증권).
◆ '14.5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저감 종합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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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14차 5개년 기간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 배출 저감 종합 공작(업무) 방안(이하 방안)' 발표. △ 환경보호 장비 제조 △ 폐기물 소각 등 환경보호 섹터에 장기 호재 될 것 기대.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영봉환경기술(盈峰環境·000967), 용마환경보호장비(龍馬環衛·603686), 한람환경(瀚藍環境·600323), 중절능국정환보과기(節能國禎·300388), 벽수원(碧水源·300070)
① '방안', 2025년까지 △ 단위 국내총생산(GDP) 에너지 소모율을 2020년 대비 13.5% 줄일 것 △ 에너지 소비 총량을 합리적으로 통제할 것 △ 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 질소·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물 배출량을 2020년 대비 각각 8%, 8%, 10% 이상, 10% 이상씩 감축할 것 주문.
② 환경보호사업은 △ 인프라 건설 △ 에너지절약 및 오염물 배출 저감 기술 개발 △ 토질회복 산업 육성과 함께 중장기적 발전 목표. 환경보호 장비의 자동화 흐름 속 장비 제조 및 환경보호 프로젝트 운영·투자 관련 밸류체인 포진한 솔루션 제공업체에 주목할 만. 또한, 폐기물 소각 업계의 생산능력 큰 업계 선두기업, 오수처리 분야 대표 기업도 수혜 대상 될 것(중신건투증권).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