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기아의 지난해 판매왕은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51) 영업이사가 차지했다. 지난 27년간 영업 업무를 해온 박 영업이사의 누적 판매량은 1만3507대에 달한다.
기아는 25일 박 영업이사가 2021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영업이사는 지난해 총 630대를 판매했다.
박 영업이사는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전국 판매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을 시작한 1994년부터 27년간 누적 판매 대수만 총 1만3507대에 이른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2021년 기아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된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이사 [사진=기아] 2022.01.25 jun897@newspim.com |
이는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Joe Girard)의 1만3001대를 훌쩍 넘는 기록이다.
박 영업이사는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신뢰를 쌓아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코로나19와 반도체 부족 등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판매왕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과 동료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 덕분"이라고 전했다.
상암지점 이광욱 영업부장(490대)과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411대)이 박 영업이사에 이은 2, 3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영등포지점 윤석찬 영업부장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이사 ▲당진지점 이선주 영업부장 ▲상계지점 고상희 영업부장 ▲잠실지점 김경수 영업차장 ▲충주지점 홍재석 영업이사 등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EV6를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차원 높은 서비스와 맞춤형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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