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1-26 13:36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6일 "대선은 인물 경쟁"이라며 자신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유일한 후보임을 자신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 필승 전국결의대회에서 "대선이 이제 40여 일 남았다. 닥치고 정권교체, 닥치고 정권 유지, 양당의 구호"라며 "이것은 국민을 더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권교체 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이후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지금 제1야당은 정권교체만을 부르짖고 있다. 그 다음은 예전 그대로 돌아갈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정권교체를 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가 분명히 있다. 바로 부민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행복한 국민이야말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 만약에 되지 않는다면 정부 실패, 국가 실패가 반복될 뿐"이라며 "이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저는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바로 자유, 공정,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40일밖에 안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다. 저는 아직 40여 일이나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조선왕조 500년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생길 기간이다. 아마 앞으로 최소한 두세 번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 깜짝 놀랄 일들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며 남은 기간 태풍의 눈이 될 것을 확신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장사를 해보고, 돈을 벌어보고, 그리고 직원들 월급 줘본 유일한 후보"라며 "다른 분들은 세금으로 나눠주기만 했다. 국고를 탕진하지, 저처럼 국고를 채울 수 있는 분들은 아니다. 그리고 저는 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