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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사내이사에 장현국 대표 등 위메이드 인사 3명 내정

기사등록 : 2022-0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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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다음달 10일 임시주총 개최 사실 공시
이호대 이사·김태용 이사 등 위메이드 측 2명도 내정

[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위메이드가 경영권을 가지고 있는 선데이토즈가 사내이사 후보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를 내정했다. 함께 내정된 다른 사내이사 2명도 위메이드 측 인사여서 다음달 주주총회 이후 위메이드와 선데이토즈간 시너지 효과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2월 1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공시하면서 장현국 대표와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이사, 김태용 위메이드 전략기획실장 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다룬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사진=위메이드]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해 12월 20일 스마일게이트로부터 지분 20.9%를 사들여 선데이토즈의 경영권을 획득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등을 개발한 업체로 캐주얼 게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 자회사인 '플레이링스', '플라이셔'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당시 선데이토즈 경영권 취득 사실을 알리면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장현국 대표 등 위메이드 인사 3명의 선데이토즈 사내이사 내정은 기존 애니팡 등 캐주얼 게임의 P&E(돈 버는 게임) 접목과 대체 불가 토큰(NFT)를 활용하는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 연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블록체인 게임 100개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hw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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