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66명이 발생, 전날의 770명에 비해 96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25명으로 해당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450명으로 불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8 nulcheon@newspim.com |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3' 연관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해당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9명을 포함해 54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학원과 아동복지센터 관련 9명,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2' 연관 4명, 수성구 소재 학교 관련 3명과 북구 소재 공공기관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63명이 확진되고, 해외유입 3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의 이날 오전 0시 기준 병상가동률은 49.3%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7.6%, 감염병전담병원 65.3%, 생활치료센터 35.4%이다.
또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재택치료자 788명이 추가돼 누적 재택치료자는 모두 6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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