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설 연휴기간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대비 7% 증가한 일평균 16만3000대로 전망됐다.
28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약 462만대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스핌DB] |
또 가장 혼잡한 날짜는 귀성 방향으로 연휴 첫날인 29일, 귀경 방향으로 2월1일로 전망했다. 특히 가장 혼잡대 시간은 귀성과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설 당일 오후 1시~3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사적모임 제한 등으로 실제 이동규모와 혼잡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혼잡구간 국도 우회정보 안내, 임시갓길 운영으로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휴게소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하여 휴게소 내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하고 입구와 화장실에 전담인원을 배치한다.
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화장실(83칸)이 추가로 설치된다.
주요 정체구간인 중부선 호법분기점, 평택제천선 대소분기점에서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및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법규위반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설 연휴는 지난 추석과 동일하게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출발 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등 통해 정체와 소요시간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좀 더 쾌적한 여행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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